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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일대 수석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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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석넷 댓글 0건 조회 758회 작성일 17-07-07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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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수곡리) : 충주를 떠나 푸른 충주호를 끼고 호반 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면서 가다보면 수산면 소재지에 다다른다. 여기서 동쪽으로 3㎞정도 더 가면 괴곡리 입구 마을인 계란리가 나오고, 큰 다리를 건너 그 밑 오른쪽으로 뚫린 길을 따라 약 1㎞ 정도 비포장 꼬부랑길을 가면 지금은 수몰되어 이전한 수곡리가 나온다.
일대의 지층이 퇴적암의 재결정 변성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곳으로 숱한 명석이 발견된 곳이다. 인근의 지곡리, 도화리, 청풍과 함께 수 많은 명석이 쏟아져 나온 곳.
우선 주름석(골석)을 꼽을 수 있는데 초코색이나 청색으로 굵고, 가늘고, 밑으로 흐르고, 옆으로 흐르고, 곧기도 하고, 휘어지기도 한 다양한 주름을 가진 경석류의 주름돌이 많이 나왔다.
층층이 단을 이룬 단석과 층마다 균형이 조화있게 이루어 진 단층석 그리고 고태미가 옛스럽게 배여있는 탑석 등이 산출되는 훌륭한 산지이다. 석질도 매우 단단하고 색감도 암회색으로 물먹으면 보석처럼 새까맣다.
산지는 속칭 수리(水谷里)라고 부르는 마을 앞 비탈진 밭에 비장되어 있는 돌과 밭둑마다 쌓여 있는 돌더미가 산지라고 하겠다.
이 산지의 특색은 해마다 밭갈이 할 때마다 새로운 돌이 탄생된다는 생산성 있는 희망과 명석의 꿈이 서리는 만년산지라 할 수 있겠다. 주로 시루떡처럼 층층이 포개쳐 쌓아 올라간 층석과 단석 또한 탑석이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다.


제천시 수산면 구곡리 :  산돌산지. 계곡과 실개천에서 낙엽을 들추고 탐석한다. 산돌탐석을 늦가을, 초여름이 적기.
 
제천시 수산면 늪실 : 괴곡의 돌밭에서 강을 따라 4~5km 내려가면 늪실의 삼각주를 만난다.
한쪽은 막혀 늪이되어 낚시꾼들이 모이는 곳이고 여울이 센 중간의 넓은 황무지가 큰 돌과 잔자갈로 꽉차있는 섬들이다. 큰 돌 사이사이로 수석감이 종종 발견되는 곳이다.
교통편은 수산면 소재지에서 시내버스가 있고 승용차는 돌밭까지 직접 갈 수 있다.
 
제천 덕산면 덕산천 : 충주호를 끼고 푸른 물과 푸른 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다 보면 덕산면 소재지에 이른다.
산지는 이곳에서부터 여러 곳으로 산재되어 있다.
덕산 선고리. 덕산초등학교 쪽 덕산천 공사중(03.6월). 산돌. 초쿄석. 좁쌀피부석. 경질의 평원석 같은 경석.
 
제천 덕산면 산돌 산지 : 이곳의 산지는 거의 30여곳으로 덕산면 야산 일대에 넓게 산재되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주산지 두곳만 안내하고자 한다. 하나는 덕산면 신현리(고분재) 마을 야산 중 허리에서 다량의 토중석이 발굴되고 있고, 다음은 덕산면 도전 4구 삼전리 마을 앞 골짜기와 야산 일대로서 토종석의 보고라고 부를 만큼 풍성하게 간직하고 있다.
토중에서 탐석되는 산돌로서 대개의 돌이 예리하고 날카로운 기세를  지니고 있다. 돌의 경도는 4~5도의 강질이며 두들기면 쇳소리가 난다.
색상은 거의가 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검정색도 있다. 겹겹이 책을 쌓듯 층층이 올라간 돌을 위시하여 송곳처럼 뾰족뾰족 돋아난 돌, 라면처럼 오글오글 주름잡힌 돌, 빗살무늬의 잔주름돌, 괴이한 형태의 구멍 이 멋지게 뚫린 돌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돌들이 출토되고 있다.
돌마다 각기 진한 괴체미와 개성이 농축되고 있으며, 그 변화 무쌍함은 다른 산지의 돌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기묘하다.
 
제천 수산면 수곡리 : 장호원IC-충주-단양방향. 산돌 산지 덕산 입구(이 곳에도 수석가게가 여러 곳 있으므로 한 번씩 둘러 볼 만한 곳임. 단, 이곳에 산돌을 굴려서 파는 곳이 있으니 그것은 주의하고)가 나오는데 그 곳에서 좌회전하여 산을 넘어 가다가 보며는 우측으로 수곡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는 것이다.
이 곳에서 한 5분 정도 가다가 보며는 실개천 수준의 내가 나오는데 이곳이 산지이다.
그곳 마을 이름은 아래는 수리이고, 위는 수곡리이다. 수석의 명산지로 이름 높던 괴곡리로 흐르는 냇물의 상류가 되며, 나오는 돌은 주름석(청색, 녹회색, 갈색등)과 속돌 계통의 돌들등 다양하다. 다만 상류이다 보니 물씻김이 부족한 것이 흠인데 그 대신 변화가 좋으며, 돌의 질이나 색감은 쓸 만하다. 
물을 뿌리거나 기름칠을 하면은 돌의 색감이 더욱 살아난다.
특히 주름석을 좋아하는 필자가 좋아하는 산지이며, 주름석이 없는 초심자들은 한 번쯤 가 볼 만한 산지라고 생각한다.
 
제천 청풍 : 제천에서 청풍을 가자면 청풍을 다가서 북진나루를 만나는데 이 나루를 중심으로 위쪽으로는 강을 사이에 두고 양 쪽에 큰 돌밭이 있으며 하류로 내려가면 양평(청풍면 양평)을 못가서 큰 돌밭이 나온다.
 
제천 청풍면 사기리, 사창리(수몰지구) : 진목에서 2km쯤의 거래에 있는 돌밭은 사기리마을 앞인데 나루를 건너야 한다.
이곳은 물안경을 쓰고 수중의 명석을 가장 많이 건져낸 곳이다. 물의 흐름이 완만하고 깨끗해 물 속이 훤히 보일뿐 아니라 모래 속에서 마멸된 윤기 흐르는 돌에 모양과 색감이 형형색색의 돌이 산출된 돌밭이다. 사가리 돌밭에서 하류로 내려다보이는 돌밭이 서창의 섬들로서 돌마다가 탐석인의 발에 안 밟힌 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제천 청풍면 양평 및 진목 돌밭(수몰지구) : 청풍의 하류 돌밭에서 2~3km 내려가면 고운 모래밭 속에 돌이 숨어 있어 이따금 탄성을 지르게 하는 명석 밭이 있다. 차도 편으로 있는 것은 양평밭 이라하고 물이 급커브로 도는 건너 편 돌밭은 진목이다.
비바람만 쳐도 모래가 밀리며 뾰족이 내민 돌을 파면 탑석도 나오고, 경석에 물형이 다채로웠던 돌밭이다. 그리고 진목에서 급커브를 이룬 곳에서도 빙 돌아가면 비탈진 돌밭이 있다. 모래사장과 물이 접한 곳에 돌이 갖추어져 있는데 기막힌 명석의 산지였다.
 
제천 청풍면 한수일대(수몰지구) : 깊은 물줄기가 한수쪽에서 흐르기 때문에 차도에서 보이는 넓은 돌밭은 배로 건너야 한다.
그리고 충주쪽으로 2km정도 내려오면 월악산 방면에서 흘러오는 강줄기와 만나는 합수머리가 또한 넓고 다양한 돌의 산지이다. 원래 월악산 방면에서 흘러오는 강줄기와 소백산맥의 여러 골짜기에서 모아진 물이 산돌 산지로 유명한 덕산지방을 빙 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수마는 다소 부족하지만 쓸만한 경석이 많아 애석인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경석은 물론 색채도 문양도 다채롭게 모인 곳이어서 별반 헛걸음을 않던 산지이다.
이 곳과 연결된 포탄은 모래와 돌이 같이 섞여 있어 유난히 마석이 잘된 빼어난 석질의 집산지이다. 이곳을 찾자면 한수에서 배로 건너야하며 충주에서는 6km거리로 마즈막재를 넘어 목벌에서 배로 건너 올라가며 탐석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쪽이나 강을 건너야 하는 불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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