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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오는 이야기

 


원성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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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호제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17-12-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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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신은 꿈에 복두(邏頭)를 벗고 흰 갓을 쓰고 십이현금(十二絃琴)을 들고 천관사(天官寺) 우물 속으로 들어갔다.

사람을 시켜 해몽을 하였더니, 복두를 벗은 것은 관직에서 떠날 징조요, 금(琴)을 든 것은 칼을 쓸 조짐이요, 우물 속으로 들어간 것은 옥에 갇힐 징조라고 답하였다.
경신은 이 말을 듣고 근심하여 두문불출하였는데, 그 때 아찬(阿飡) 여삼(餘三)이 경신의 근심함을 알고 찾아와 그 꿈을 새롭게 해몽하였다.

복두를 벗은 것은 다른 사람이 공의 윗자리에 앉을 사람이 없음이요, 흰 갓을 쓴 것은 면류관(왕관)을 쓸 조짐이며, 십이현금을 든 것은 십이대손(내물왕의)이 대를 이을 징조이며, 천관사 우물로 들어간 것은 궁궐로 들어갈 길조라는 것이다.
이에 경신이 다시 자기 위에 주원이 있는데 어찌 윗자리에 앉을 수 있겠느냐고 묻자 여삼은 열심히 알천신(閼川神)에게 제사하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답하였다.

그 뒤 얼마 안 있어 선덕왕이 세상을 떠나니 나라 사람들이 김주원으로 왕을 삼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의 집이 알천의 북쪽에 있었으므로 갑자기 홍수가 져 냇물이 불어 건너오지를 못하였다.
그러므로 경신이 먼저 궁궐에 들어가 왕위에 올랐다. 이가 곧 원성대왕이다.

강릉 김씨 시조전설에는 주원 공이 비가 멎은 뒤 궁궐로 달려왔으므로 원성왕이 왕위를 사양하였으나 주원은 이것이 하늘의 섭리임을 말하고 조용히 자신의 고향인 명주로 내려갔다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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