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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계 동향(動向)


 

수석 [壽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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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석넷 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17-07-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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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과 축경(縮景)의 오묘함을 야외에 나가지 않고 실내에서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은 돌.
이 자그마한 돌은 한 개의 자연석으로서,
첫째 산수의 온갖 풍경을 연상시키며,
둘째 형상의 기묘함을 나타내고,
셋째 회화적인 색채와 무늬의 아름다움이 조화되고, 
넷째 환상적인 미감을 발산한다.
그리고 수석은 인공이 전혀 가해지지 않은 자연의 모습이어야 하고, 두 손으로 들고 볼 수 있는 작은 돌로서 작을수록 좋다.

대자연의 풍경을 뜰 안에 조성하는 축경조원(縮景造園)을 일본에 가르친 사람이 백제 사람 노자공(路子工)이며, 이로써 일본에서도 분경(盆景)과 수석의 시초가 싹트게 되었다. 

한 개의 작은 자연석을 애완해 온 태초의 기록은 약 3000년 전에 펴냈다는 중국 최고(最古)의 지리서인 《서경(書經)》의 우공편(禹貢篇)이나, 주대(周代:BC 1121)의 《시경(詩經)》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또 중국 당(唐)·송(宋)·명대(明代)에도 열렬히 애석해 온 기록이 풍부하게 전해지고 있다.

한국은 신라 때에 승전법사(勝詮法師)가 괴이한 돌의 무리들을 모아놓고 불경을 논의하고 강연했다는 기록을 비롯하여 조선 전기 강희안(姜希顔)의 저술인 《양화소록(養花小錄)》에 수석을 누리는 경지가 소상히 기록되어 있다.
겨레그림[民畵]이나 고서화에도 수석을 누려온 기록이 가끔 나타나고, 특히 추사(秋史)·다산(茶山)이 돌을 완상(玩賞)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비원 창경원에 정석(庭石) 수십 점이 배열되어 있으며, 운현궁에서도 그러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이 정석들에 대한 내력과 연대는 밝혀지지 않았다. 

궁궐과 호사가들의 정석 괴석들을 살펴보면 유별나게 길쭉하게 치솟은 큰 모습을 보이는 것들이 많은데, 이것들은 음양(陰陽)의 이치를 품고 있다. 단조롭게 비쭉 치솟은 형태는 양이면서, 골이 패인 양상은 산수미를 나타낸다.
아래쪽에 깊이 패인 구멍은 음을 상징하여 전체적인 음양의 조화를 결속시켰다. 이러한 전래적인 애석 기풍은 한국 특유의 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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