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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시대 석회암이 빚은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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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석넷 댓글 0건 조회 303회 작성일 17-07-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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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시대 석회암이 빚은 걸작 
 

공룡의 땅,경남 고성은 중생대 백악기 때 호수퇴적층이 분포하던 지역으로 최근 공룡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명실공히 세계적인 공룡유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룡시대 우리나라의 기후는 온난하고 건조한 가운데 건기와 우기가 반복되는 환경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간간이 홍수로 인해 호수의 물이 불어나고,또 뒤이어 가뭄이 계속되면 주변 평원에 살던 공룡들이 갈증을 견디지 못해,혹은 진흙 목욕을 즐기러 새끼공룡들과 함께 호수를 찾았을 것이다.
그때의 흔적이 오늘날까지 퇴적층에 보존되어 수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을 남겼다.
 
공룡시대의 홍수 때 퇴적된 모래와 진흙은 오랜 가뭄으로 인해 호수바닥이 드러남에 따라 석회질 퇴적층으로 변하였다. 그런데 공룡시대의 석회질 암석이 오늘날 수석수집가들이 애호하는 '고성용석'(사진)이 되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고성용석'은 배둔리 하천에서 처음 탐석되었으며,고성의 야산과 충무의 바다 밑에서만 나는 우리나라 특유의 수석이다.

'고성용석'은 산수경석(山水景石: 산수화와 같은 경치를 자아내는 수석)으로,'땅속에서 파낸 수석'이라는 의미의 토중석(土中石)의 일종이며 강이나 하천에서 탐석되는 일반적인 수석과는 구분된다.
 
원석은 석회질 암석 외부에 변질된 암석과 흙이 붙어 있어 그 속 돌의 형상을 추측하기 어려우나,손질 후 생김새가 마치 한 폭의 산수 동양화를 보는 듯하고,금강산을 옮겨 놓은 것과 같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고성의 수석은 지질시대(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석회질 퇴적암(진동층)이 지열로 인해 변질되고,지표근처에서 암석의 깨진 틈과 층리면을 따라 산성의 지하수가 스며들어 석회암을 차별용해 시킴으로서 만들어진 것이다.
 
'고성용석'은 8천만년 전 공룡시대 지층이 지하수와의 신비한 조화로 빚어낸 천연의 걸작품으로,그 동안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수석자원이 고갈되고,자연환경이 훼손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더 늦기 전에 이 지역을 지질명소(Geologic Interest: 관광명소와 대응되는 용어로서 지질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로 지정하여 고성의 수석을 보존하고 가치를 높여야 할 것이다.

박맹언 부경대 환경지질과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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